국제선 노선 재개·탑승객 프로모션…항공사 손님맞이 한창
국제선 노선 재개·탑승객 프로모션…항공사 손님맞이 한창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3.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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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상하이 3월 노선 재개
에어서울, 서울역서 탑승객 프로모션
에어프랑스, 항공기 전 객실 리뉴얼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맞춰 국제 운항노선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에서는 국제선 운항재개소식을 알리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진에어가 16일부터 제주-상하이, 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 완화 및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종료에 따라 제주-상하이, 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3월 26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약 3년 2개월만의 운항재개다.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매일 22시에 출발하고 상하이공항에서는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한다.

제주-시안 노선은 3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항을 시작해 하계 스케줄이 시작하는 3월26일부터는 주 2회(목, 일요일) 일정으로 확대된다. 하계 시즌 운항 스케줄은 제주공항에서 22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1시 25분에 도착하며, 시안에서는 2시 25분에 출발해 제주도에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제주발 중국 노선 운항 재개가 제주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 수요에 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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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승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공항철도㈜와 함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직통 열차(AREX) 할인과 위탁수하물 추가 프로모션을 이달 15일부터 시행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서울은 내달 14일까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하는 승객에게 위탁수하물 5kg를 추가로 제공한다.

수속 승객은 기본 15㎏에 5㎏이 추가된, 최대 20㎏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요금을 1000원 할인받아 80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직통열차는 에어서울 웹사이트의 제휴사 페이지 및 항공권 결제완료/예약조회 페이지에 게재된 배너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서울역에서의 항공기 탑승 수속은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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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가 보잉 777-300의 전객실을 리뉴얼해 3월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한다. 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이달 28일부터 전 객실 리뉴얼을 거친 보잉 777-300 항공기를 인천-파리 노선에 도입했다.

이 항공기는 약 2m가량의 180도 침대형 풀 플랫 좌석과 개별 슬라이딩 도어를 갖춘 비즈니스 클래스를 비롯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됐다.

투입된 보잉 777-300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4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48석, 이코노미 클래스 273석 규모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180도 완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 개별 슬라이딩 도어, 개폐 가능한 중앙 패널을 구비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는 96㎝의 넓은 레그룸과 124도까지 젖혀지는 최신형 등받이를 장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도 개선해 79㎝의 레그룸과 119도 기울기의 등받이를 적용했다.

기내와이파이 서비스도 전객실에 무료 제공된다. 추가 요금 지불 시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확인이 가능한 ‘서핑 패스’, 보다 빠른 인터넷 사용과 영화, 드라마 감상이 가능한 ‘스트림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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