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SBI저축은행,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위해 나섰다 外
[오늘의 금융家] SBI저축은행,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위해 나섰다 外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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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위해 나섰다
미래에셋생명, “챗GPT로 톡톡 튀는 콘텐츠 만들어봐요”
현대카드, 다양한 세대 의견 수렴 위해 소비자 패널 구성
한국투자증권, 이젠 MBTI로 고수 투자 아이디어 얻는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과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국내 저축은행 자산규모 순위 1위인 SBI저축은행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24일 한국구세군 빌딩에서 진행됐으며,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년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불가피한 이유로 보육시설을 퇴소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자립을 위한 주거마련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있더라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SBI저축은행은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빠른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한국구세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4년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육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퇴소 후 빠른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후원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후원금은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으로 쓰이며, 퇴소 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소외아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국내 주요 사회공헌 단체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소외아동 문제를 지속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 주목표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현재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아동,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의 전환과 독창적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달 실시한 ‘제1회 임직원 A.I. 콘텐츠 어워즈’ 시상을 진행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의 전환과 독창적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달 실시한 ‘제1회 임직원 A.I. 콘텐츠 어워즈’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통해 미래에셋생명 업무 콘텐츠와 감동과 재미가 있는 개인 에세이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제 독창성, 업무 실용성, 흥미 및 주목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챗GPT를 통해 보험 상령일(보험 나이)를 계산하는 파이썬 프로그램 ‘보험 상령일 계산 로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실무진 관점에서 챗GPT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실질적 콘텐츠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우수상은 MZ 및 알파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온라인 보험 영업 상담 활용법을 제안한 ‘버츄얼 보험 상담사 도입’ 아이디어와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한 ‘초격차 디지털보험사 전환을 위한 방향‘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밖에도 제출작 중 업무 효율성 증대나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추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달에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DALL-E 2’를 활용한 ‘제2회 임직원 A.I. 콘텐츠 어워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가 소비자의 의견을 비즈니스 전반에 반영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3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을 구성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소비자의 의견을 비즈니스 전반에 반영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3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을 구성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15~28일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패널을 모집해 최종 15명의 소비자 패널을 구성했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20대 3명, 30대 5명, 40대 4명, 50대 3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해갈 예정이다.

소비자 패널은 올해 11월까지 총 9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매월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모니터링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상품 및 서비스 등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진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품 및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소비자 패널은 특히 금융취약계층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주식 투자 패턴을 토대로 투자유형을 분석해주는 ‘투자 MBTI’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주식 투자 패턴을 토대로 투자유형을 분석해주는 ‘투자 MBTI’ 서비스를 시작한다.

투자 MBTI는 고객의 최근 6개월 주식매매 내역을 분석해 14개 투자 유형으로 분류한다. 투자자는 각 유형별 특징을 비롯해 같은 유형 투자고수의 매수·보유종목 등을 살펴보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투자 MBTI는 한국투자증권 앱 ‘한국투자’ 메뉴>트레이딩>투자정보>투자MBTI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MY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8일 이후에는 한국투자증권 챗봇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최영목 한국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단순 설문 방식이 아닌 실제 투자 패턴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만큼 보다 세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투자 유형과 기능 업데이트뿐 아니라 금융상품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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