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中 텐진 찾아 임직원 격려 
이재용 회장, 中 텐진 찾아 임직원 격려 
  • 이지뉴스
  • 승인 2023.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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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글로벌 생산 거점…삼성전기 텐진 공장 방문
​​​​​​​주재원 등 임직원과 간담회…해외근무 애로사항 경청

[이지경제=이지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중국 텐진(천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3년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텐진은 전장용 MLCC 주력 생산 거점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톈진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톈진 삼성전기 사업장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공장 방문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텐진지역 주재원 및 중국 법인장들을  만나 해외 근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으며, 삼성SDI는 중국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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