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51명·사망 8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정체된 가운데 27일 1만200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129명 늘어 누적 3078만5589명이 됐다고 밝혔다.
27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4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11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591명, 서울 3116명, 인천 721명, 전북 513명, 경남과 충남 463명, 대전 446명, 대구 445명, 경북 434명, 부산 396명, 전남 323명, 충북 320명, 광주 294명, 강원 238명, 세종 161명, 제주 107명, 울산 94명, 검역 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줄어든 진단검사 건수가 반영됐던 전날(4204명)의 3배 수준으로 많다.
1주일 전인 이달 20일(1만2013명)보다 116명, 2주일 전인 13일(1만1399명)보다 730명 각각 많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적었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5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3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를 유지하자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격리 의무 기간 축소 여부를 포함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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