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초격차 확보해 미래 성장 모멘텀 강화할 것
[이지경제=이지뉴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이달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 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한 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조 회장은 20여년 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17년 회장 취임 이후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교육 지원 및 시스템 개선, 설비도입, 기술개발 및 ESG경영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지주사체제로 전환해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정도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회장은 시상식에서 “창업주부터 내려온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계 1등 제품을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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