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 국민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 온 국민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출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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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알뜰폰에도 4월 말 도매제공
최대 60GB 더 사용하는 ‘청년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 확대
취업사이트 제로레이팅 적용, 출산·육아 가정에 데이터 바우처
70세·80세 생일날 더 저렴하게 자동 변경 ‘5G 시니어 요금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대, 아이를 키우는 육아 가구, 70대·80대 어르신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은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이터 소진 후 3Mbps 속도로↑, 4월 말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

이번에 출시되는 5G 중간요금제 4종은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5G 데이터 슈퍼, 월 6만8천원)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5G 신규 중간요금제를 이달 30일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20대 고객은 月 최대 60GB 더…무제한 요금제는 테더링/쉐어링 60GB 추가

LG유플러스는 2월, 데이터 사용량이 특히 많은 20대를 위한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론칭한 데 이어 7월 중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한다.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까지 추가이용과 노트북, 스마트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대 5G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제공 데이터 외에도 ▲취향을 저격하는 구독서비스 유독 큐레이션과 할인(100원딜) ▲여행 시즌 로밍 혜택 ▲무너(MOONO)가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축제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 프라이빗 파티 등 20대 특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구직자 취업사이트 접속 무료, 육아가정에 5GB 바우처 제공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을 위한 데이터 무과금 혜택도 있다.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 등 특정 웹사이트 또는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만 0~1세 아이 키우는 육아 가정에는 최대 24개월의 5GB 데이터 바우처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만 80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최대 月 1만원대 요금

5월 1일 출시되는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월 4만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된다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돼 요금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만 65세 이상이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양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이 가능해 25%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월 1만7150원에 5G 시니어 C형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5G 요금제 개편을 발판으로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발굴하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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