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세계 최대 와인산업전으로 성장한 독일 뒤셀도르프 와인전시회 ‘프로바인(ProWein) 2024’가 참가기업 등록을 시작했다.

매년 개최되는 프로바인은 B2B(기업간거래)에 특화된 주류전시회다. 글로벌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저하게 와인과 주류 산업 종사자만 참관할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운영 방침덕에 실제로 매년 실질바이어의 참관이 늘면서 참가기업의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성료한 ‘프로바인 2023’을 찾은 참관객은 141개국 4만9000여명의 진성 바이어였다. 이 중 해외 방문객의 비율은 86%에 달했다.

참가기업 수는 60개국 6000개사였다.

한국에서도 전통주 업체 초가와 사과와인 제조사 애플프리즈, 와인프리저버 코너스톤커뮤니케이션즈, 에어팩 제조사 인디스에어 등이 출품해 다국적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박정미 라인메쎄 대표는 “프로바인은 단기간에 집약적으로 실수요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은 장점때문에 2024년도 참가사 등록도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프로바인 2024’는 내년 3월10~12일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등록 마감일은 6월30일이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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