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여행성수기를 맞아 은행들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90% 환율우대와 더불어 백화점상품권과 캐리어, 금융쿠폰 등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환전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와 함께 다양한 경품 및 신라인터넷면세점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YES(￥€＄)! IBK환전’ 이벤트를 9월27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점 방문 및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아이원뱅크)’의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주요통화 달러, 엔화, 유로를 미화환산 기준 500달러 이상 환전할 경우 최대 9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환전금액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20만원(20명), ▲차순위로 환전금액이 많은 고객에게 치킨 기프티콘(200명), ▲커피 및 아이스크림 쿠폰(400명)을 2회차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대면 채널 환전고객 전원에 신라인터넷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해외숙박 10% 할인쿠폰(최대2만원) 1만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한편 ‘￥€＄! IBK환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수에 따라 일정금액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 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KB스타뱅킹에서 ‘5(Oh) Happy Day! 5월엔 환전하고 경품받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맥북프로 ▲2등 리모와 캐리어 ▲3등 루이비통 비즈니스 카드홀더 ▲4등 신세계 상품권 ▲5등 KB금융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전 금액에 따라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500달러 상당액 미만인 경우 1회,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1000달러 상당액 미만인 경우 2회,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인 경우 3회로 환전 금액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고객을 위해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율우대 및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봄 나들이, 환전해 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5월31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협은행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예금 입금 고객에게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의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3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5명) ▲기프티콘 1만원권(50명)의 경품도 제공한다.

봄 나들이, 환전해 봄 이벤트는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수협 파트너뱅크, 헤이뱅크)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고객 편의를 위해 원하는 날짜에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환전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봄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외화자금이 필요한 수협은행 고객들에게 환율우대는 물론, 푸짐한 경품 혜택의 기쁨도 함께 누리시도록 기획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더 편리한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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