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준 기자] 정부가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발표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근거리 항로 기준 일본 해상 수출은 전월대비 13.4% 증가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은 각각 10.2%, 11.9% 하락했다. 

원거리 항로 기준으로는 미국 서·동부가 각각 5.3%, 2.1% 낮아졌으며 유럽연합은 9.6% 감소했다. 특히 미국 동부는 13개월, 베트남은 7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수입은 미국 서·동부가 전월대비 각각 6.6%, 15.4% 떨어졌다. 유럽연합은 2.6%, 중국 9.4%, 일본 6.3%, 베트남 15.8%로 모두 감소했다.

항공수입은 미국이 전월대비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유럽연합은 10.3%, 베트남 4.0%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2.1%, 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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