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수협 등 금융권, 현충원 묘역 정비 나서
신한·KB·수협 등 금융권, 현충원 묘역 정비 나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6.01 1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이달 6일 제68회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융권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지난달 27일 현충원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직원이 묘역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직원이 묘역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이번 현충원 묘역 자원봉사는 3년만에 다시 진행하는 활동이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서초본부장 및 서초본부 소속 직원 80여명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위패봉안관을 참배한 후, 현충원 2,3번 묘역 총 1961기의 묘비에 헌화하고 태극기를 꽂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의 현충원 묘역 자원봉사는 헌화, 태극기 꽂기, 비석닦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돼 왔으며, 지금까지 1천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1묘역 1587기에 대해 연 2회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직원 가족 70여명이 참석해 조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달 23일 현충원에서 임직원 가족 함께 묘역 정화활동에 나섰다.

Sh수협은 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 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Sh수협은행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 임직원과 가족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노동진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 활동을 펼쳤다.

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해안가 플로깅’, ‘사랑海 이웃찾기’ 등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