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오늘] 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약 外
[건설家, 오늘] 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약 外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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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현대건설은 1일 부산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원도심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로인 승학터널 민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승학터널 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개최에 앞선 2029년까지 터널을 개통하는데 뜻을 모았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엄궁대교)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을 잇는 총 연장 7.69㎞, 왕복 4차로 규모의 터널공사로 총 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이 사업은 2016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BTO(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최초 제안했으며, 올 3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기간은 5년이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0년간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북항 재개발과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등 부산시가 추진 중인 서부산권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낳을 뿐 아니라 엄궁대교나 장낙대교와 연결돼 부산 원도심과 창원을 30분대로 단축하는 등 부산시 광역 물류·교통망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 북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승학터널은 가덕신공항과 박람회장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이 된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항만, 여객시설, 랜드마크 등 부산시의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앞장 서 왔다”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핵심 교통망을 완성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당사가 가진 첨단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모두 발휘해 부산 엑스포와 가덕신공항을 연계하는 서부산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간선로를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상빈기 공개채용 진행

포스코그룹 사진=이지경제
포스코그룹 사진=이지경제

포스코이앤씨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상반기 채용 모집분야는 ▲플랜트 ▲인프라 ▲건축 ▲안전 ▲사무 등이며 모집직무는 ▲기계 ▲전기 ▲토목 ▲안전 ▲사무(현장재무) 등이다.

지원자격은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올해 7~8월 중 2Weeks Challenge 참여 가능자) ▲24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최종합격 시 올 12월 중 입사 가능한 자 ▲지원분야 관련 기사 자격 소지자 또는 유관 전공/경험 보유자 서류전형시 우대 ▲이달 30일 이전 병역필(예정)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TOEIC SPEAKING 또는 OPIC, 2021년 5월30일 이후 취득 성적만 인정) ▲영어권 국가 또는 해외대학 학위 취득자는 영어 성적표 제출 불필요 ▲국가 보훈 대상자, 장애인, 취업취약계층은 관계법령 및 내부 기준에 의거해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검사, 면접, 2Weeks Challenge, 입사 순이며 건강검진은 최종 면접 대상자에 한해 별도로 실시한다. 입사희망자는 19일 15시까지 포스코 그룹사 채용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웹사이트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DL건설, 전경련회관서 협력사 간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 논의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기념촬영. 사진=DL건설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기념촬영. 사진=DL건설

DL건설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진행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 간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성과를 거둔 최우수 파트너사 10곳, 우수 파트너사 40곳 등 총 50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안전, 환경, 품질 분야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협력사와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를 함께 소개했다.

DL건설은 최우수 협력사에 향후 1년간 신규계약 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에서 사용 가능한 동반성장 포인트를 지급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L건설의 동반성장 비전과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해 준 파트너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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