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해외인재’ 찾는 국내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해외인재’ 찾는 국내기업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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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日 7개 대학 이공계 석·박사 40여명 초청
HD현대, 글로벌 우수인재 한국방문 프로그램 진행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인터컨티넨털 도쿄베이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이지경제=최준 기자]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인재 찾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일본 인터컨티넨탈도쿄 베이 호텔에서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료, 바이오, 기계 등 다양한 소재ᆞ바이오ᆞ설비 분야 전공자들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학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환기를 맞이한 글로벌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글로벌 혁신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들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돼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직접 회사 비전과 R&D(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테이블을 돌며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인재 발굴과 유치를 위한 스킨십에 적극 나섰다.

한편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글로벌 인재들이 정주영 창업자의 어록이 새겨진 그레이트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글로벌 인재들이 정주영 창업자의 어록이 새겨진 그레이트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은 지난달 26일 글로벌 사업장의 우수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직원 초청행사는 2021년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3개사 체제 구축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건설기계 3사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85% 이상으로 절대적인 가운데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증진하고, 새로운 그룹의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은 이번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벨기에, 체코,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 근무 중인 건설기계 3사 소속 주요 직원 37명이 선발돼 지난달 22일 한국을 찾았다. 초청 직원들은 CA(변화관리자)로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HD현대의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이를 다시 현지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워크숍 과정을 진행했다.

이들은 HD현대 판교 GRC를 비롯해 인천, 용인, 울산의 건설기계 부문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탐방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울산 조선소도 둘러봤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체계를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조직 내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게 노력해달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지역적인 어려움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서 더욱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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