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생펀드로 협력업체와 '어깨동무'
대우건설, 상생펀드로 협력업체와 '어깨동무'
  • 심상목
  • 승인 2011.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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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의 상상펀드 조성…실질적 지원책 될 전망

 

[이지경제=심상목 기자]대우건설(사장 서종욱)이 400억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대우건설은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대우건설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협력회사 금융지원 협약식’을 갖고 총 400억원 규모의 상승펀드를 조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기금은 대우건설 자체출연금 100억원에 우리은행 출연금 300억원을 더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 협력업체들은 담보 제공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공정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로 지정된 대우건설은 올해 역시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It's Possible’을 슬로건을 삼고 종전보다 강화된 협력회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협력업체 상생펀드 조성 이외에도 대금지급 100% 현금성 결제, 현금 지급비율 확대, 협력회사 경영자문 및 임직원 교육지원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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