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같고 가격 저렴한 조각피자 출시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대형 할인마트에서 펼쳐지는 피자전쟁이 편의점으로 옮겨왔다.
GS25는 13일부터 이마트 조각피자와 같은 크기와 품질에 가격은 20% 더 저렴한 ‘위대한 피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피자’는 GS25가 자체 개발한 차별화 상품(PB상품)으로 지름이 18인치(약 45cm)인 피자 한 판을 6등분한 크기다. 이는 이마트 피자와 같은 사이즈다.
가격은 220g에 1990원으로 이마트 조각피자(210g에 2500원)보다 500원 가량 싸지만 10g 더 크다. 종류는 콤비네이션 1종류이다. 다만 즉석에서 굽는 이마트와 달리 냉장상태로 판매돼 전자렌즈에서 데워 먹는 방식이다.
또 최근 높은 칼로리로 문제가 된 대형마트 피자와 달리 한 조각에 485kcal로, 성인 남녀 하루 권장 섭취량(2천500, 2천 칼로리)의 한끼 식사에 맞췄다.
GS25는 위대한피자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코카콜라 슬림캔을 증정한다.
이기철 GS25 후레쉬푸드 팀장은 “‘위대한 피자’는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개발했다”면서 “고객들은 멀리 있는 마트 대신 가까운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지 맛있고 푸짐한 피자를 즉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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