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여성에 어필하는 맛으로 사랑받아
[이지경제=신수현 기자]보해양조(대표 임건우)의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 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이상 팔리며 막걸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보해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한 막걸리 ‘순희’ 는 한 달이 지난 4월 14일 현재 판매량이 8만 5000상자(750㎖*12병)로 100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흥용으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만큼 이달 말부터 가정용 및 할인매장용 제품이 본격 판매될 경우 ‘순희’ 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희’ 는 국내산 쌀과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저온살균법을 적용해 막걸리의 영양과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특히 막걸리를 만들 때 생기는 술지게미를 미세하게 분쇄한 후 걸러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보해 관계자는 “순희가 막걸리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저온살균법으로 빚어 깔끔한 맛 때문이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층으로부터 기존 막걸리보다 숙취와 트림이 적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현 s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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