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특화영업점포 확대 운영
우리은행은 평일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곤란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외국인 특화영업점포를 확대했다.
독산동지점과 창신동지점을 외국인근로자 특화영업점으로 지정해 일요일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혜화동지점과 광희동지점도 외국인근로자 특화영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일요일 영업을 시작하는 독산동지점은 주변에 주로 거주하는 중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한다.
3명의 창구 직원을 통해 환전과 해외송금은 물론 통장 개설 등 일반 은행 업무도 가능하며 환율우대 제공과 예금 사전상담도 가능하며 송금 관련 영문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변에 네팔 근로자들이 밀집해 있는 창신동지점은 이달 18일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창신동지점은 실거래를 제외한 실명확인과 서류접수, 상담 업무만 가능하며, 향후 외국인 수요에 따라 영업횟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심상목 ss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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