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변제, 신주발행 등 거쳐 회생절차 종료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의류업체 톰보이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톰보이를 인수합병(M&A)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선정했다.
재판부는 M&A 본 계약이 체결되고 그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 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돼 재판부가 이를 인가하면 채권자에 대한 채무변제, M&A에 따른 신주발행 등의 절차를 거쳐 회생절차가 종료된다.
톰보이는 이자부담 증가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개시신청을 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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