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회사와 日 피해 돕는다"
홈플러스, "협력회사와 日 피해 돕는다"
  • 김봄내
  • 승인 2011.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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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일본 이재민 지원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재민들을 지원했다.

 

홈플러스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 주도 하에 협력회사와 함께 일본을 도울 수 있는 공동 CSR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오뚜기라면, CS동양상사 등 홈플러스 협력회사 및 네트워크형 사회공헌연합 ‘작은 도움 클럽’ 회원사들이 현금 및 현물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 돕기에 동참했다. 특히 오뚜기라면의 경우 물품 지원은 물론 평택 제조공장에서 부산항을 거쳐 일본 도쿄항으로 연계되는 자사 물류서비스망도 제공했다.

 

점포에서 실시한 모금 캠페인에서도 홈플러스가 기존 실시했던 모금보다 40% 가량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면서 총 23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홈플러스는 여기에 자사 사회공헌기금을 추가해 판매가 기준 약 1억 원 상당의 컵라면 15만개(오뚜기 진라면)를 구호물품으로 마련해 28일 지진 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일본 이와테(岩手縣)현에 10만개, 이시노마키(石卷)시에 5만개를 발송했다.

 

김갑수 오뚜기라면 사장은 “평소 상품만 납품하던 유통업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직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며 “유통회사와 협력회사가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최근 일본 교과서 문제로 모금액이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순수하게 이웃 일본의 아픔을 나누기를 희망하는 많은 고객과 협력회사들이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 유통회사, 고객이 모두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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