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SK M시티 드라마파크’의 화려한 부활
일산 ‘SK M시티 드라마파크’의 화려한 부활
  • 주호윤
  • 승인 2011.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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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활성화 목표로 정식 분양 실시, 국내 최고의 방송복합 문화쇼핑공간될 것

 

[이지경제=주호윤 기자]대한민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표방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SK M시티 드라마파크’가 2년 6개월여간의 진통 끝에 지난 29일 민주산업개발㈜의 정식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 신도시 장항동에 위치한 'SK M씨티 드라마파크‘는 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국내 최초로 방송제작센터와 연계된 3만2000여평의 주거용 오피스텔 646가구와 2만여평의 오피스, 1만4000여평의 상업시설, 쇼핑과 외식 센터로 구성된 대단위 방송복합 문화쇼핑시설이다.

 

건물의 각 층은 영화나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촬영에 이용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 구성을 달리했고 서북부지역 최초로 지하1층에 아이스링크가 들어섰다.

 

또한 주변에는 롯데백화점과 홈에버 등이 위치한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고양시청, 법조단지, 우체국, KT 전화국 등 기반 시설이 모여 있는 중심지에 들어섰다.

 

상가 건물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과 구름다리를 연결해 공원 이용자들의 쇼핑을 한결 손쉽게 했고 정발산역과 마두역에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자유로와 장항IC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고 바로 옆에 일산 MBC 방송센터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일산 MBC방송센터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방송국 견학 및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유동인구와 더불어 호수공원에서 연중 펼쳐지는 각종 행사로 인해 가족나들이 고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최상의 상권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민주산업개발㈜의 ‘SK M시티 드라마파크’ 분양 현장사무소 개소식은 사실상 2년 6개월이라는 큰 진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이루어진 결과였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SK M시티 드라마파크’는 민주산업개발㈜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사실상 특별한 대안 없이 시행사 권한이 박탈당하면서 KB부동산 신탁 주도하에 공매가 진행됐었다.

 

하지만 상가의 특수성으로 인해 공매진행이 불능인 상태에 빠졌고 이 상황에서 상가의 임대분양 권한이 없던 상가 관리사무소 측이 불법적인 상가 임대계약을 체결해 왔었다.

 

이에 시행사이자 소유주인 민주산업개발㈜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2년 6개월 만에 다시 소유자의 권한을 찾고 분양의 일선에 나서 상가 정상화에 나서게 되었다.

 

민주산업개발㈜은 자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는 불법분양 및 분양자금 유용으로 인한 것이 아닌 써브프라임모기지사태에 의한 계약자들의 중·잔금 미납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KB부동산신탁 및 관리사무소는 임대권한이 없다는 것과 현재 관리사무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가는 불법임대임을 알리고 민주산업개발㈜을 통한 합법적인 임대계약을 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민주산업개발㈜은 임대분양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가의 담보신탁사인 KB부동산 신탁을 통해 모든 임대보증금 및 월세의 운영계좌를 운영토록 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또 미분양 및 계약 진행 상가의 소유자 및 임대 권한자로서 불법임대에 따른 구조적 병폐를 미연에 방지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상가 임대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민주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채무와 관련된 문제는 중·잔금 회수를 통해 충실히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더불어 임대분양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채권회수에 관한 법률비용 및 상가 활성화 비용 일체를 소유주인 민주산업개발㈜이 부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6개월동안 제대로 된 분양도 하지 못해 상가의 가치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지금은 원래 주인인 민주산업개발㈜이 분양을 책임지며 상가 활성화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해 국내 최고의 방송복합 문화쇼핑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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