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 소유 토지 3.5% 늘어…강남구에 집중
서울 외국인 소유 토지 3.5% 늘어…강남구에 집중
  • 주호윤
  • 승인 2011.05.06 09: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 면적 1.3배 크기, 주거용 토지 가장 많아

[이지경제=주호윤 기자]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서울지역 토지 소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증가한 395만94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5㎢)의 1.3배가 넘는 크기다.

 

토지를 소유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인이 225만6789㎡를 소유해 57%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이 10만1857㎡로 3%, 중국인이 8만6984㎡로 2% 순이었다.

 

거래용도별로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이 213만7365㎡(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상업용 81만4123㎡(21%)이었다.

 

지역별 외국인 토지면적은 강남구 41만4763㎡(10.5%), 서초구 38만7588㎡(9.8%), 송파구 38만796㎡(9.6%), 종로구 34만3283㎡(8.7%) 등으로 강남구가 4만7235㎡로 전체 증가면적의 33.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구 2만107㎡(14.4%), 서초구 1만6349㎡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상업기능이 강한 강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