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 분양 물량 '풍성'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 분양 물량 '풍성'
  • 주호윤
  • 승인 2011.05.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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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여가구 분양, 수도권 역세권 분양으로 관심 집중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연내 약 1만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오면서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분양이 예정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20곳에 1만118가구다. 이중 60%인 6100여가구 분양이 5~6월에 집중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물량 역세권 분양으로 관심 집중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아파트인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가 80~182㎡(24~55평형) 884가구를 이번달 말에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화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우장산과 KBS88체육관이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내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삼성물산의 ‘래미안크레 시티’가 이번달 중에 83~153㎡(25~46평형) 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인 청량리역이 가깝고 청량리 민자역사에 입점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을 재건축해 83~192㎡(25~58평형) 1149가구를 이번달에 일반분양한다. 신도시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에버하임, 포일자이 등과 주거 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등 지방 도시 분양도 ‘풍성’

 

지방은 올해 총 6곳 367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은 이달부터 101~241㎡ 534가구 분양을 실시하는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최고 53층 높이로 해운대는 물론 광안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이 59~154㎡, 705가구를 분양하는 ‘더샵센텀포레’는 부산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홈플러스·CGV 등이 들어서는 센텀시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울산은 동구 전하동 629번지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한 대림산업이 1475가구 중 59~130㎡ 395가구를 6월 중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동울산종합시장, 울산대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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