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대주주 적격성부터 판단
[이지경제=김민성 기자]외환은행 매각이 5월내 판가름 날 전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7일 공적자금위원회가 열기로 결정하고 위원회에서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매각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일단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결론을 내린 후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 승인을 결정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은 18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상반기 안에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결론 내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보다는 더 빨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대로, 원칙대로 한다”고 언급해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먼저 풀고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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