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지점 개점… 총 12개 해외네트워크 구축
국민은행이 6일 ‘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을 개점하면서 중국 시장 내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이 지점을 개설한 배경은 쑤저우시가 인구826만명으로 전년도 경제성장률 12.4%를 달성한 강소성내 경제 중심지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한,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심지역으로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코오롱 등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이번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2007년 광저우지점, 2008년 하얼빈지점에 이어 중국 내 3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개설할 것”이라며 “현지법인 전환과 현지은행 지분참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갖게 되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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