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권 얻은 지 두달 만에 영업 시작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호텔신라는 강서구 방화동의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3층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점포는 인터넷점을 포함해 서울점, 제주점, 인천공항점, 대구공항점, 청주공항점에 이은 7번째 신라면세점이다.
지난 3월11일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화장품과 향수류를 판매할 수 있는 사업권을 얻고 나서 두 달여 만에 문을 열었다.
총 면적 400.2㎡ 중에서 112.4㎡를 먼저 열었고, 7월 중순께 전체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1차로 연 매장에는 SKⅡ,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랑콤,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과 불가리, 아르마니, 폴로 등 향수, 정관장, 코롬방 등 토산물 등 브랜드가 들어온다.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선불카드 등을 주는 행사도 한다.
면세사업부장 차정호 전무는 "인천공항점은 2009년 화장품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3년 연속으로 인천공항 최우수 서비스업체에 선정됐다"며 "신라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공항 화장품 매장 서비스를 김포공항에서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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