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지주사 출범 기념 ‘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실시
[이지경제=심상목 기자]대구은행이 서민경제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1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DGB 금융지주사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DGB 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이날 은행에 따르면 지난 44년간 지역민의 동반자로 나눔경영을 실천해 온 대구은행의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는 DGB금융지주 설립에 맞춰 실시되는 본 제도는 지주사 창립일인 17일(화)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금융 소외 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채무자가 보유하고 있는 채무액의 20~70%를 상환하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기초수급자와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의 경우에 추가 감면율 혜택을 10%에서 최고 30%까지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지역밀착형’ 금융지주사를 표방하는 DGB금융지주의 창립 이념을 본 지원 실시로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대구은행의 지역의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신용회복지원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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