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상가임대료가 제일 비싼 동네는?
서울에서 상가임대료가 제일 비싼 동네는?
  • 주호윤
  • 승인 2011.05.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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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강남구 위치, 전국 상가매매가격도 상승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요 상권별 상가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1㎡ 당 월 임대료는 압구정 상권이 5만68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천(송파구)이 5만1800원 ▲신사(강남구)가 3만9400원 ▲청담(강남구)이 3만5000원 ▲이태원(용산구)이 3만4400원 ▲성신여대(성북구)가 3만4300원 ▲종로(종로구)가 3만3900원 ▲강남역(강남구)이 2만8800원 순이었다.

 

압구정과 청담 상권은 명품 브랜드 거리로 여전한 인기를 유지했고 이곳과 인접해 있는 신사 상권은 가로수길에 고급 요식업체들이 많이 생긴 덕분에 임대료가 상승하는 추세다.

 

부동산114는 “신사는 카페와 같은 요식업체의 증가로 상권 영역이 확장된 데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개인 영세업체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상권별 매매가격은 신사가 1㎡당 1708만원으로 압구정(1650만원)과 신천(1126만원)보다 비쌌고 청담(763만원), 강남역(746만원), 종로(738만원), 신촌(733만원), 명일(692만원), 신림(683만원) 등의 상권도 매매가격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상가 매매시세를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서울과 부산이 3.4%, 인천이 2.9% 오르는 등 대도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3.5%)와 대전(-2.0%), 경기(-0.7%)에서는 상가 매매가격이 지난 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지역별 상가 임대가격은 부산(7.9%), 대전(6.8%), 대구(6.2%), 서울(5.8%), 인천(0.9%), 경기(0.1%) 등으로 작년 4분기보다 대부분 상승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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