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저축銀 사태, 수사미흡시 국정조사"
정의화 "저축銀 사태, 수사미흡시 국정조사"
  • 신건용
  • 승인 2011.05.19 15: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의 가진 자들이 민초들을 등친 꼴"

 

[이지경제=신건용 기자]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른 저축은행 사태에 국정조사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저축은행 부실사태의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고 결과가 미흡하면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저축은행 사태는 우리 사회의 가진 자, 힘있는 자들이 대한민국 역사를 만든 민초들을 등쳐먹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원 가능한 공권력을 총동원,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저축은행의 악질적인 행위를 단절하고 먹이사슬 같은 비리행위를 척결하지 못하면 공정사회도 없다"면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진 금융인의 도덕 재무장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 쇄신 방향에 대해 "국민이 한나라당에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는 것"이라며 "민생정책 강화도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알지 못하면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비대위 활동을 통해 국민과 호흡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국민과 소통하고 민의를 쫓는 지도부가 선출되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건용 sg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