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브랜드 출시로 본격적인 커피사업 시작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웅진식품이 커피사업을 강화한다.
웅진식품은 커피 통합 브랜드 ‘바바커피’를 내놓고 원두 가공부터 캔커피 생산, 에스프레소 머신 렌탈까지 수직계열화한 커피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그동안 할리스와 제휴해 RTD커피인 ‘할리스 커피온바바’만을 생산해 왔다.
먼저 웅진식품은 ‘에스프레소 머신 렌탈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을 추출할 수 있는 커피머신을 월 4kg∼6kg의 커피구입시 무료로 임대,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또 ‘바바커피 에스프레소 머신’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는 ‘바바맘’이라는 커피전문인력을 통해 2주 1회의 이상의 철저한 원두관리, 위생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바바커피’ 란 브랜드로 캔커피 등 RTD 제품 12종을 출시한다. 광고모델로는 배우 조인성이 낙점됐다.
웅진식품의 커피신사업부의 김진효부장은 “원두커피의 시장 확대로 인해 프리미엄 원두를 중심으로 한 커피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로스팅공장 설립에서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사업에 이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웅진식품은 커피 신사업의 추진으로 올해 500억, 2015년 2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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