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부동산투자 주모적 역할 담당, 큰손으로 급부상 중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최근 엔씨소프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부동산업계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9월 판교에 1190억원을 투자해 R&D센터를 신축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고 지난 24일에는 공매에 참여해 1380억원 규모 경암빌딩을 공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저스트알이라는 부동산투자자문회사가 비공식적인 자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총자산 150억 규모로 윤 부사장이 지난해 지분 74%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업계에서는 라스트알이 그동안 컨설팅과 리서치 업무에 집중해왔지만 이후 엔씨소프트 부동산투자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저스트알은 현대아산과 함께 ‘현대웰하임’이라는 브랜드로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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