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에 컨셉 스토어 오픈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뚜레쥬르가 강남역에 또 하나의 매장을 오픈한다. 이로써 CJ와 SPC의 '강남역 빵집 대전'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소통·공감 건강을 기치로 내 건 컨셉 스토어인 뚜레쥬르 강남역점을 27일 강남대로(강남역 7번 출구)에 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뚜레쥬르 측은 “기존 베이커리 2.0이 단순히 공간의 확장을 강조하는데 급급한 측면이 있었던 데 반해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고객과의 소통, 공감을 강조한 베이커리 3.0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2층 규모의(총 123석)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자연광을 최대한 유입시키는 통유리의 시원한 외관으로 안과 밖의 소통과 교감을 강조하는 한편 런던 거리를 연상시키는 유러피안 빈티지 컨셉으로 고풍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 고객이 열린 주방을 중심으로 360도 둘러 파티쉐와 교감할 수 있는 '아일랜드 키친'을 도입했다고 뚜레쥬르 측은 설명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건강한 정통 베이커리의 본질을 살리면서도 진화된 베이커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뚜레쥬르 강남역점 오픈을 기념해 출근길 강남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뚜레쥬르의 건강빵을 나눠주는 ‘건강빵으로 여는 아침’ 캠페인과 연아빵, 연아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뚜레쥬르 빵의 여왕, 연아가 쏩니다’ 이벤트 등을 5월 말까지 실시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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