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경부고속도로'
불혹 맞은 '경부고속도로'
  • 김봄내
  • 승인 2010.07.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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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한국경제 발전 이끌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일등공신 경부고속도로가 개통 40주년을 맞았다.

 

국토해양부는 7일 정운찬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등 1200명이 참석해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28km 구간을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68년 착공돼 2년 5개월 만인 1970년 7월 7일 완공됐다.

 

공사에는 연인원 892만 명과 165만 대의 장비가 투입돼 세계 고속도로 건설 역사상 최단시간에 완공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을 10시간가량(15시간 이상→5시간 35분) 단축시키면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원활한 물류 수송이 가능하게 되자 경공업 위주에서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으로 국가 산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었다.

 

또 지역 간 정보와 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가능해져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됐다.

 

한국 도로공사는 경부 고속도로의 건설로 통행시간과 차량운행 비용 등이 줄면서 연간 13조 5000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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