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에 밀린 삼성電 호실적…코스피 9P↓
수급에 밀린 삼성電 호실적…코스피 9P↓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0.07.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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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나흘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삼성전자의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도 주식시장에서 불안정한 수급 구도를 돌려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9.29포인트(0.55%) 내린 1675.65를 기록했다.

개장 직전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사상 최고치인 5조원으로 제시하면서 코스피지수 또한 상승권에서 출발했지만 6일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팔자 우위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지수는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장 막바지에 더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지만 지수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스닥지수는 490선 위에서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1.00포인트(0.21%) 내린 486.41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와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 속에 각각 0.63%와 0.19%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은행들의 증자 움직임으로 인한 물량 부담 속에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각각 1.22%와 1.58% 하락한 채 오전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1,210원대에서 출발했지만 역외 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에 증시마저 약세를 보이면서 나흘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 오른 1223.0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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