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고객의 소리' 시스템 시행
CJ그룹은 12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고객의 소리(IVOC)’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합 고객의 소리’는 소비자가 CJ그룹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갖게 되는 불편사항을 그룹 차원에서 신속하고 중요도 있게 해결 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국내 소비재 기업이 이종(異種) 사업군의 고객 불편사항을 통합해 처리하는 것은 CJ가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CJ그룹 내 주요 소비재 계열사인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CGV, CJ미디어, 엠넷미디어, CJ헬로비전, CJ인터넷, CJ GLS, CJ올리브영, CJ엔시티 등이 참여한다.
CJ그룹은 그 동안 각 사별로 운영한 VOC 시스템으로는 그룹 내 2개 이상 회사가 대응해야 할 사안에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사전적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에는 취약하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IVOC를 도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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