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주>“LG화학, 실적 모멘텀 강화”
<오늘 추천주>“LG화학, 실적 모멘텀 강화”
  • 조호성
  • 승인 2011.05.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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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 및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

 

[이지경제=조호성 기자]30일 대신증권은 LG화학(051910)의 실적 모멘텀이 3분기 이후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9215억원으로 1분기 수준(8353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학제품 재고 조정이 6월 중 마무리되고 합성고무 및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3분기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다”라면서 “저평가돼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65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자회사 가치와 증설효과 등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유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IFRS 도입으로 연결 기준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51%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자회사 ‘KPL’과 ‘KFL’이 상장예정인 점도 긍정적 부분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한, “사업부별 설비증설과 자회사의 생산규모 확대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독과점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외국계 담배사의 가격인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지난 4월 BAT코리아와 JTI코리아가 제품가격을 2700원으로 8% 인상한 직후 사재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KT&G의 4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면서도 “5월 BAT의 주간 판매량이 가격인상 전보다 28% 감소한 데 비해 KT&G의 판매량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BAT는 최근 판매량이 급감해 가격을 원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격 인하가 결정되면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KT&G의 장기적 시장점유율 회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KT&G의 목표주가로 8만8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진로(000080)가 하반기 소주 판매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고 ‘하이트’ 합병으로 영업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높은 기저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의 10% 하회했다”고 전했다.

 

해당 증권사는 60%의 배당성향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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