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회사들의 이머징마켓 진출 및 투자를 지원키 위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6월28일~7월5일 이머징마켓투자 글로벌리더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워크숍이 "GCMA과정의 일환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해외금융투자실무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금융권 내의 기획, 상품개발, 해외투자업무 담당자 및 이머징마켓 담당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무중심 해외연계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회원사가 관심이 많은 이머징마켓 5개국을 선정했다"며 "해당 국가에 현지진출 시 당면하는 문제점 파악 및 타개전략, 해외진출 사례와 전망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는 중국인민대 재정금융학원, 인도 증권거래소, 터키 자본시장위원회, 베트남 증권위원회 등에서 자국의 금융·자본시장에 정통한 실무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금융투자회사들이 성장잠재력이 큰 이머징마켓 투자와 관련한 진출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마련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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