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9일부터 매킨토시와 리눅스 운영체제 사용자도 인터넷 뱅킹 이용이 가능한 ‘우리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웹표준을 준수해 윈도우는 물론 매킨토시와 리눅스 운영체제에서도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다.

 

키보드 단축키 선택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예금조회와 이체, 해외송금 등 인터넷뱅킹 주요서비스의 이미지를 최소화한 텍스트 기반을 구현해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서만호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장은 “우리은행은 국내 비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인터넷뱅킹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순수 웹브라우저 방식의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