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수도권과 지방 격차 늘었나? 줄었나?
아파트 가격, 수도권과 지방 격차 늘었나? 줄었나?
  • 주호윤
  • 승인 2011.06.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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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 지난 2008년 7월 말 841만원에서 137만원 하락해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전국의 아파트 시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1234만원이었고 비수도권은 530만원으로 지역 간 격차는 704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말 841만원보다 137만원 줄어든 수치다. 1291만원이었던 수도권은 3년 만에 57만원이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은 450만원에서 80만원이 올라 가격 차이가 좁혀졌다.

 

지역별 살펴보면 부산광역시가 지난 2008년 7월 3.3㎡당 488만원에서 현재 668만원으로 180만원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상남도는 170만원, 전라북도는 112만원이 각각 올랐고 대전광역시는 91만원, 강원도와 충청남도 역시40만원씩 가격이 올라 비수도권은 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의 아파트 시세는 1027만원에서 64만원이 떨어진 963만원을 기록해 100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고 서울은 1821만원에서 43만원 떨어진 1778만원으로 조사됐다. 인천광역시는 769만원에서 776만원으로 7만원이 오르는 데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주택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지방과 달리 재테크 성격이 강해 주택 정책과 공급량에 민감하다”며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 있어 당분간 격차는 더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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