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대 1의 높은 청약률 보여, 이후 분양도 성공 예감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세종시 첫마을의 2단계 아파트 1순위 첫날 일반 분양 경쟁률이 5.18대 1로 조사돼 수요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31일 실시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의 일반 분양이 첫날 집계 결과 1604가구에 8314가구가 청약해 5.18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5㎡이하 508가구 중 3323가구가 청약해 6.54대 1의 청약률을 보였고 이날 청약 접수가 마감된 85㎡ 초과에서는 1096가구 중 4991가구가 청약해 4.5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삼성물산의 B4블록은 439가구 중 4826가구가 청약해 10.99대 1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건설이 들어서는 B3블록은 477가구 중 2049가구가 청약해 4.3대 1, 대우건설의 B2블록은 688가구 중 1439가구가 청약해 2.09대 1의 청약률 보였다.
LH관계자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이는 대전 과학벨트 지정에 따른 호재와 첫마을 1단계 아파트의 성공, 저렴한 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에는 85㎡ 일반공급 1순위, 85㎡초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2일에는 85㎡초과 일반공급 3순위, 3일은 85㎡초과 일반공급 무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에 실시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