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의 제대 이후 매머드급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세 번째로 발매한 싱글 앨범 'Can’t Stop Loving You'의 자켓 안에 또 다른 자켓이 디자인 되어 있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컴백과 함께 "예전과는 다르게 팬들을 자주 찾아 뵈겠다. 가을 정규 앨범 전에 세장의 싱글 앨범을 내겠다"고 계획은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월에 발매한 '비켜줄께' 앨범 자켓과 5월에 발매한 '러브 발라드' 앨범 자켓을 위아래로 이어 보면 맴버 영준의 한쪽 팔은 손 부분만 남겨 놓은 상태가 되는, 마치 퍼즐을 짜 맞춘 듯 한 디자인으로 팬들 사이에 작은 재미를 준 바 있다.
물론 이번 세 번째 앨범 자켓도 앞의 앨범과 이어져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영준의 감춰진 손이 드디어 등장을 하고 그 손에는 빈티지 스러운 앨범 자켓을 쥐고 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 "이 자켓이 가을 정규 앨범의 자켓 일 것이다"라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와 추측의 글들을 온라인상에 올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미 지난 앨범 때 말씀 드린 데로, 맴버 나얼이 전체 앨범 자켓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도록 직접 디자인을 했고, 앨범 속의 자켓은 가을 발매을 예고한 정규앨범 자켓이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오며 대중들에게 소울 음악 열풍을 몰고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아이디어 넘치는 앨범 자켓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컴백 프로젝트에 대해 팬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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