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 주인공 티아라의 지연이 "주인공 부담감에 '고사1' 남규리에 지지 않으려고 '고사2' 시나리오를 통째로 외웠다"고 밝혔다.
지연은 남규리가 '고사1' 촬영당시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틈나는 시간마다 연기를 위해 대본을 끼고 사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는 말을 듣고, 남규리가 열연한 영화 '고사1'을 10번 넘게 보기도 하고 수많은 연습 끝에 시나리오를 통째로 외우게 되었다고.
실제로 지연은 종영한 드라마 '혼', '공부의 신', 개봉예정작 '고사2' 촬영당시 가수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병행 중이었지만 항상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남규리는 지연에게 '고사1' 주인공으로서 '고사2' 주인공 지연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본인의 현재근황, 영화 '고사2'에 대한 기대감 등의 질문을 오는 9일 낮 12시 '고사 2'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토크형식으로 공개한다.
'고사2' 홈페이지에는 윤시윤, 황정음, 지연과 '고사2'를 위해 열심히 열연해준 모든 배우(윤승아, 최아진, 지창욱) 등의 솔직담백한 토크 또한 마련되어 있다.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다.
한편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은 제63회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대만과 홍콩에 23만불로 선판매 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는 7월 28일 개봉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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