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세종시 첫마을 분양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대전 과학벨트 지구 확정으로 대전 부동산시장이 열기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나흘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모델하우스를 입장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늘어서고 있었고 인근에 관련 분양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분양 설명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는 풍경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화건설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 총 1885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구성됐다.

 

최근 정부의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덕지구와 가깝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돼 전매에 제한이 없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과학벨트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반석역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분양 물량 중 분양 인기가 높은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5㎡ 이하가 78%를 차지한다는 점도 인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에는 ‘대치 에듀센터’를 도입하는 등 교육 특화 아파트로 설계했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의 산책구간과 자전거 보관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건설된다.

 

단지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 코트가 들어서고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보육시설, 실버하우스(노인정) 등도 설치된다. 천정고는 기존 아파트 2.3m보다 높은 2.4m로 개방감을 강화했고 주차장 폭을 2.4~2.5m로 넓혔다.

 

오는 8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을 받고 2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일부터 29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에 혜택이 있고 입주는 오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문의는 1644-9100로 하면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