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마트웨이'로 2020년 매출 60조 달성
이마트, '이마트웨이'로 2020년 매출 60조 달성
  • 김봄내
  • 승인 2011.06.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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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분리상장 앞두고 비전 밝혀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오는 10일 신세계로부터 분리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마트가 2020년까지 매출 60조, 영업이익 3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마트는 9일 멀티 채널(Multi channel), 라이프 솔루션(Life solution), 글로벌 컴퍼니(Global company)를 3대 핵심 축으로, 2020년 매출 60조, 영업이익 3조7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는 비전 ´Let´s Go 202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신가격정책으로 영업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가격정책은 단순 이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닌, 고객수를 늘리기 위한 방향으로 고삐를 쥔다. 규모의 경제로 결국 이익액이 증가하면, 이를 신사업과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해 선순환적 영업구조를 만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성장 동력으로 자영업자들을 위한 트레이더스와 2010년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몰을 2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온라인몰은 2020년까지 ㈜이마트 전체 매출의 15%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올해말까지 추가로 2개점을 오픈 총 5개점을 운영하며, 상권특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몰은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과 함께 손익분기를 돌파, 2015년에 매출 2조원 달성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기존에는 할인점 1위로 국내 유통문화를 선도해 왔다면, 지난 5월 새롭게 출범한 ㈜이마트는 고객ㆍ브랜드ㆍ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이마트웨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채널을 통한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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