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최근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아파트에 상가 공급이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LH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 1, 2 단계 아파트에 들어서는 215개 상가 점포를 이달과 9월, 11월 총 3차에 걸쳐 공급한다.
우선 LH는 오는 10일부터 첫마을 아파트 1단계 단지 내 상가 82개 점포 가운데 A1블록 11개 점포(분양면적 91.7∼163.7㎡)와 A2블록 12개 점포(129.5∼290.3㎡) 분양에 들어간다. 입찰 예정가격은 3.3㎡당 684만∼1072만원이다.
입찰 방식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예정가격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일반 공개입찰 방식으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고 1인 1개 또는 2개 이상 입찰 및 2인 이상 1개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분양 계약금은 낙찰가격의 20%, 중도금은 계약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내 30% 및 입점지정기간 내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오승환 LH 세종시 2본부 부장은 “첫마을 1단계 상가는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분양, 입주를 해 상권을 선점할 수 있고, 대전 도안신도시의 단지내 상가 낙찰가격이 3.3㎡당 1700만∼3600만원인 점을 고려할 때 공급예정가가 매우 낮은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오는 10일 분양공고와 16일 행정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21∼22일 입찰신청을 받는다. 분양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 041-860-7851~2로 하면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