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목표가↑… “신규 점포 성장 가능성 높다” 평가
현대백화점의 성장성 우려가 제거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이 신규 점포 확장 계획에 따라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높였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015년까지 신규 점포 7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장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82%로 넓어지고 매출은 93%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에 올인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장기 전략이 경쟁업체에 비해 다소 보수적일 수는 있다”며 “그러나 산업의 성장성, 회사의 포지셔닝, 위험요소 등을 고려해볼 때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로 인한 상권 형성과 교통 개발에 의한 접근성 확대, 고객층 확대 등을 고려하면 신규 점포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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