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지구에 오는 2019년까지 5~22층 규모의 아파트 2297가구가 들어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정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정 6~7 존치관리구역을 신정 1-5, 1-6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16일부터 공람한다.

 

변경안에 따르면 신정동 1195번지 일대 8만8246㎡의 1-5구역에 지상 7~22층(평균 18층) 아파트 16개 동 1459가구를, 신정동 1160-36번지 일대 5만2327㎡의 1-6구역에 지상 5~18층(평균 15층) 11개 동 838가구를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아파트 단지는 중소형 주택위주로 85㎡ 이하가 2091가구로 전체 건립 가구의 91.0%를 차지하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54.8%로 구성된다. 건립 가구 중에는 재개발임대주택도 500가구 포함된다.

 

또한 근린공원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주거 경관을 만들기로 하고 단지와 인접한 부분에는 고층 아파트를 배제하는 한편 촉진지구 전체를 가로지르는 ‘해누리 문화의 거리’는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