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주요 재료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한 결정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15일부터 빵 28종에 대해 매장에 권장하는 소비자 가격을 평균 8%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헤이즐넛 모카빵(소)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핫도그빵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6.7% 올랐다. 후레쉬크림빵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프랑스 바게트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됐다.
7종이 10% 이상 올랐고 나머지 21종은 상승률이 10% 미만으로 결정됐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식빵은 20종 가운데 3종을 평균 5% 올렸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빵의 주요 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등의 가격이 올라 불가피하게 전체 200여종 빵 가운데 판매가 적은 종류를 중심으로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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