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보합세, 최근 부동산 침체 비교하면 인기 여전
[이지경제=주호윤 기자]대전 과학벨트 발표와 세종시 첫마을 분양 성공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충청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로 2주전(0.00%)과 큰 변화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인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령시(0.19%), 논산시(0.16%), 아산시(0.04%)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3%의 변동률로 2주전(0.00%)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66㎡이하 0.07%, 119∼132㎡ 0.07%, 85∼99㎡ 0.04%, 102∼115㎡ 0.03% 등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기가 높은 충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과학벨트 거점지구 인근지역의 토지,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하더라도 충남 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근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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