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내집 마련', 미분양아파트 물량 노려보자
이참에 '내집 마련', 미분양아파트 물량 노려보자
  • 주호윤
  • 승인 2011.06.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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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규물량 공급 앞두고 건설사들 잇따라 미분양 물량 분양나서

[이지경제=주호윤 기자]건설업계가 미분양 물량 소진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대규모 신규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서둘러 건설업계가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것인 만큼 분양 조건도 파격적이어서 ‘내집 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건설사들의 파격적인 조건은 대체로 계약금을 최소화해 초기부담을 낮추거나, 중도금 대출이자를 건설업체가 대납하고 발코니 확장과 섀시 등을 무료로 시공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인기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단지나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곳, 대단지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남광토건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별내 남광하우스토리’를 계약조건을 대폭 완화해 분양 중이다. 동북부의 판교라 불리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에 위치한 ‘별내 남광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면적 103~174㎡ 규모로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종로 및 강남까지 30~40분대에 연결된다.

 

최초 계약금 10%에서 계약금 5%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60% 전액무이자융자, 발코니 무료시공으로 조건을 변경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지하 4층~지상 39층 2개동 387가구로 구성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텔 잔여물량을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사이에 위치해 두 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기존 분양가에서 할인해 인근 시세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한 3.3㎡당 2100만~2200만원 선으로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비용이 모두 포함됐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과 석촌호수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넉넉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144~267㎡ 아파트 164가구와 오피스텔 26가구 총 190가구 규모의 ‘서초 아트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인접했고 인근에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 지하 4층, 지상 11~20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46㎡의 총 963가구로 구성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서달산과 국립현충원, 서울숲 규모(109만㎡)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이 장점이다

 

3.3㎡당 분양가는 1900만원 선으로 최근 계약조건을 계약금 5%,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로 완화해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에 지상 12∼22층 22개동에 전용면적 59~151㎡ 총 1651가구 규모의 ‘래미안 휴레스트’ 아파트 중 잔여가구 2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종로·광화문·시청 등에 30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고양IC가 1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서울·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1300만원대로 잔금 납부기간 5개월 내에 분양가 선납 시 최고 20%(약 1억500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117㎡형은 2000만원, 132㎡형 및 151㎡형은 25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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