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용 단말기 5000대를 기증한다.

SK텔레콤은 12일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정만원 대표이사, 시각장애인 대표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말기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용 단말기는 기본 메뉴와 문자메시지(SMS, MMS)를 읽어주는 'TTS' 기능, GPS 알림기능 등 시각장애인용 특화 기능을 내장했다.

 

또 음성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음성 콘텐츠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하다.

정만원 대표이사는 "편리한 전용 휴대전화 및 콘텐츠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