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는 어디?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는 어디?
  • 주호윤
  • 승인 2011.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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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개월 연속 1위…대우와 현대건설 뒤 이어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설사는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7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4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1위에 올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선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고 구산토건(전문건설),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대혜건축(인테리어)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 GS건설 4개월째 1위

 

GS건설은 2분기 이후 매월 국내외 각 현장별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하며 건설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인력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플랜트사업본부 경력사원 6차 공개모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을 3위로 밀어내고 다시 2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 인수 후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으로 이에 따라 우수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일원으로 새 출발한 현대건설은 전문 인력 채용이 잠시 주춤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해외 수주 경쟁력이 탁월한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시장에서 140억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2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내실 다지기에 나선 대림산업도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1계단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수 엔지니어를 꾸준히 뽑고 있지만 그룹(디어삼성) 및 자체 채용시스템의 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시공순위(2위)에 비해 낮은 인기순위에 머물고 있다.

 

그 외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한화건설, 현대엠코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건설, 동부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경남기업, 두산중공업,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코오롱건설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삼성(엔지니어링)-구산토건(전문건설)-창조(건축설계) 부문별 1위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이 2계단 뛰어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수주 경쟁력이 탁월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우수 엔지니어 인력 충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위는 현대엔지니어링, 3위 대우엔지니어링에 이어 토목 종합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동명기술공단,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삼안, 선진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KG엔지니어링의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이 14개월 째 정상자리를 지켰다. 구산토건은 올해도 국내 및 해외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채용이 활발한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전반적으로 채용이 부진한 인테리어 부문은 순위변화 없이 대혜건축과 국보디자인이 1,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시공테크, 이건창호시스템, 우원디자인, 희훈디앤지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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